기존에 타사 제품 쓰고 있었는데 피부가 당기고 울긋불긋 해져서 이번에 싹 바꿨어요.

올해 4월 초에 스케일링 토너, 311 로션/크림(중건성), 시카메탈크림, 비타에이크림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.

* 한줄평 : 굳이 적응기를 거치면서까지 쓸 필요가 있을까?

[장점]

- 페트 용기로 가볍고 투명해서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어요.

- 구멍에 캡 처리가 되어있어 왈칵 하고 나오지 않아 양조절이 쉬워요.

- 패키지에 점자 적혀있어요. 모든 내용은 아니고, 제가 점자를 모르긴 하지만 패키지에 점자라니 배려심이 보입니다.

- 완전 물도, 콧물도 아닌 에센스 제형이라 손으로 찹찹 바를 때 편하게 잘 발려요.

- 일반적인 스킨 냄새가 나는데 바르고 나면 금방 휘발되요. 거의 무향이에요.

- 각질이 어느정도 개선 됬어요.

- 본 제품과 311 로션 함께 쓰고 있는데 당김 해결 되었습니다.

[단점]

- 용기가 비커 모양이라 공간을 차지해요.

- 용기에 유통기한은 적혀 있지만, 개봉 후 사용기간이 적혀있지 않아요.

- 입구에 잔여물이 남을 경우 좀 끈적하게 입구가 더러워지는게 있어요.

- 발랐을 때 피부가 따가웠어요. 타사 바하 제품은 전혀 그런게 없었거든요.

  한 2~3주차 되니까 따가운게 점점 사그라 들어서 지금은 괜찮은데, 피부 상태가 안좋으면 간혹 따끔해요.

- 각질이 개선되긴 했지만 드라마틱 하진 않고, 다른 제품 꾸준히 써도 개선될 정도의 수준인 것 같아요. 오히려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 때는 더 심했습니다.

- 각질이 오히려 더 생겼을 때, 너무 따가울 때, 각질 케어 제품인데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인지, 하루에 몇 회나 써야 하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.

  별도로 문의하기 전에 충분한 설명이 제품 설명란이나 FAQ에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.